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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er class="article-view-header"> <div class="header-inner float-center max-width-1060"><header class="article-header-wrap"> <div class="article-head-title"><strong>KT CEO 후보 면접 D-2···‘이권카르텔 해체·업무 파악’ 관건</strong></div> </header><section class="article-head-info"> <div class="info-text"> <ul class="no-bullet auto-marbtm-0 line-height-6"> <li><i class="fa fa-user-o fa-fw"></i> 김용수 기자(yong0131@sisajournal-e.com)</li> </ul> </div> </section> <hr /> </div> </header> <div id="article-view-content-div" class=""> <div class="article-head-sub">차기 CEO에 내부 개혁 의지와 KT그룹 이해도 요구 이사회, 4일 김영섭·박윤영·차상균 등 3인 심층면접</div> <div> <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26082 max-width-600 float-center"><img src="http://www.sisajournal-e.com/news/photo/202308/302116_126082_750.jpg" alt="사진은 왼쪽부터 김영섭 전 LGCNS 대표이사 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사장,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 원장 / 사진 = 각사" /><figcaption>사진은 왼쪽부터 김영섭 전 LGCNS 대표이사 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사장,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 원장 / 사진 = 각사</figcaption></figure> </div>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차기 KT 대표이사(CEO) 후보 결정 최종 면접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T 안팎에서 KT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내부 개혁 의지를 갖춘 CEO가 선임돼야 한단 의견이 지배적이다. 남중수와 구현모 전 KT 대표이사 사장 등을 핵심으로 하는 KT 내 ‘이권 카르텔’을 근절하고, KT의 경영시계를 다시 작동시켜야 할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이승훈)는 오는 4일 서울 모처에서 김영섭 전 LGCNS 대표이사 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사장,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 원장 등(가나다순) 차기 CEO 후보 3인에 대한 심층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후보자별 면접 시간 등을 고려하면 최종 1인 선정 결과는 이날 늦은 오후에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사회가 선정하는 1인은 이달말로 예정된 제2차 임시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된다. 차기 CEO 임기는 그간 CEO들과 달리 2년 7개월로 짧다. 이 때문에 KT 안팎에서 52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KT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회사의 경영 공백을 빠르게 수습할 CEO가 선임돼야 한단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남 전 대표와 구 전 대표 등 전·현직 KT 경영진의 비위 혐의 관련 수사를 펼치며 KT 이권 카르텔과의 전쟁을 선포했단 점을 고려하면, 차기 CEO는 KT 이권 카르텔을 끊어낼 의지가 전제돼야 한단 의견도 있다. <strong>◇ 김영섭, 부족한 KT그룹 이해도 약점···박윤영, ‘KT맨’ 부정적 시각 극복 과제</strong> ‘LG맨’에서 KT CEO 후보까지 오른 김 전 대표는 경북대사대부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럭키금성상사(LG상사 전신·현 LX인터내셔널)에 입사해 LG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 상무,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LG그룹 내 ‘재무통’이다. 그는 2015년말 LG CNS 대표로 취임한 후 실적 내리막을 걷던 부실 자회사를 대거 정리하고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했단 평가를 받는다. 그의 재무 관련 전문성에 대해선 이견이 없지만, LG그룹에서만 근무한 탓에 KT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점은 이권 카르텔 해체헤 한계로 작용할 수밖에 없단 평가를 받는다. 상대적으로 짧은 임기 동안 수익성 강화에만 집중할 경우 자회사 매각에 성급하게 나설 수도 있단 우려도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김 전 대표는 KT 내부를 모르지 않나. 구 전 대표의 잔재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으니 인수위원회에서 주요 부서의 장을 교체하는 구조조정을 할 텐데, 그것만으로 충분할지 의문”이라며 “또 복잡한 KT그룹의 특성상 임기 내내 업무 파악만 하다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또 다른 CEO 후보로 KT 출신인 박 전 사장은 서울대 토목공학 학사·석사·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92년 네트워크기술연구직으로 KT(당시 한국통신)에 입사했다. KT에서 기업간거래(B2B)사업과 글로벌사업 등을 담당한 그는 KT가 기업사업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단 평가를 받는다. 그는 2019년 KT 대표 선임 과정에서 서류전형과 면접을 합해 모든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구 전 대표와 1표차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지난 3월 KT CEO 경선에 이어 이번 경선에도 ‘숏리스트(최종 심사대상자)’에 포함됐다. 박 전 사장의 KT에 대한 높은 이해도는 경영 정상화뿐만 아니라 이권 카르텔 해체에 강점이 될 수 있단 평가도 나온다. 구 전 대표 취임 후 그룹사 대표직을 고사하고 1년여 만에 KT를 떠났단 점에서, 이권 카르텔로 지목된 기존 경영진들과의 관계에서도 자유롭다. KT 소액주주 모임인 네이버 카페 ‘KT주주모임’에서도 박 전 사장에 대해 공개지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단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그가 KT 재직 당시 유통 현장을 경험해보지 않았단 점에서 KT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반쪽짜리’에 그칠 수 있단 점은 한계다. 이 떄문에 KT 내부에선 경선 경쟁자였던 임헌문 전 KT 매스총괄 사장과 비교하는 이들도 있다. 현 정부에서 ‘KT맨’을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가 읽힌단 점도 박 전 사장에겐 악재다. 특히 KT가 CEO 후보자에 대한 주총 의결 기준을 ‘의결 참여 주식의 50% 이상 찬성’에서 ‘60% 이상 찬성’으로 상향했단 점을 고려하면, KT의 최대주주이자 사실상 2·3대 주주에도 영향을 미치는 국민연금공단의 표심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strong>◇ 차상균, KT 이사 재직하며 이강철·김대유 이사 선임 결정</strong> 차 교수는 김 전 대표와 마찬가지로 경북대사대부고 출신이다. 이후 서울대 전기공학 학사·제어계측공학 석사, 스탠퍼드대 전기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4~ 2019년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초대 원장을 거쳐, 2020년부터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 원장을 맡았다. 그는 인공지능(AI) 분야에 정통하단 평가를 받는다. 실리콘밸리에서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관련 스타트업 TIM을 창업해 글로벌기업 SAP에 매각한 경험도 있다. 차 교수는 이석채 전 KT 회장의 연임이 결정된 2012년 3월 KT 사외이사로 선임된 뒤, 황창규 전 KT 회장의 임기 마지막해인 2019년 3월까지 7년여간 KT 사외이사로 재직한 이력 덕분에 KT 내부에 대한 이해가 높을 것이란 평가도 받는다. 다만 사외이사 재직 중 CEO추천위원회 위원으로서, ‘상품권 깡’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국회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와 ‘국정농단’ 연루 의혹 등 각종 비리에 얽혔던 황 전 회장의 연임에 찬성표를 던지는 등 사실상 ‘거수기’ 역할을 했단 비판적 평가도 있다. 아울러 그는 2018년초 이사회 산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선임 당시부터 논란이 있던 참여정부 시절 인사 이강철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과 김대유 전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의 KT 사외이사 신규 선임안에도 찬성표를 던져 그들의 KT 이사진 입성을 도왔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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